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첫 '2인 주례회의'를 열고 금융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금융위원장 집무실에 마주앉은 두 금융당국 수장은 이달 중순 개최될 '제2차 금융개혁회' 안건으로 금융검사·제재 프로세스 일신 방안을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난달 30일부터 안심전환대출 20조원이 추가 공급됨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 전환신청업무 연장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실무조직간 정례회의를 활성화해 정보공유 노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업무협조로 일관성 있게 대응하자고 약속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2인 주례회의'는 금융위(수요일) 종료 후 격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