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출처 블룸버그
애플의 스마트시계인 애플워치를 사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라고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애플전문매체 맥루머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맥루머스가 입수한 애플 내부 직원 교육용 문건에 따르면 애플은 매장에 들러서 바로 애플워치를 사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애플워치는 오는 4월 24일 1차 출시 10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이에 앞서 같은 달 10일부터 예약주문을 받는다. 예약 주문을 한 고객들은 따로 매장 방문 날짜를 잡아서 제품을 수령하게 된다.
매장 내에서는 고객들이 애플워치를 시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온라인이나 앱스토어를 통한 주문을 돕는다.
또 다른 애플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고급 모델인 18캐럿(K)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에디션’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이 1대1로 응대한다고 전했다. 가격이 최소 1만 달러(약 1100만원)인 에디션을 사려는 부자 고객을 특별히 대접하겠다는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