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印尼 펀드보관기관협회 대상 펀드넷 업무설명회 개최

입력 2015-03-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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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펀드산업인프라에 대한 현지 시장 관심 증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사옥에서 PT. Bank Central Asia Tbk 등 인도네시아 펀드보관기관협회(ABKI) 소속 18개사 20여 명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펀드넷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영호 예탁결제원 국제펀드본부장(왼쪽)과인도네시아 펀드보관기관협회 디안 피트리파딜라 파크루딘(Dian Fithri Fadila Fachruddin)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사옥에서 PT. Bank Central Asia Tbk 등 인도네시아 펀드보관기관협회(ABKI) 소속 18개사 20여 명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펀드넷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넷은 펀드의 생성에서부터 성장, 소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표준화된 메시지에 의거 자동화된 방법으로 집중 처리하는 자산운용산업의 업무지원 시스템이다. 예탁결제원이 지난 2004년 자산운용산업의 효율성․안정성 및 투명성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했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기관(KSEI)과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발전 및 펀드산업인프라의 선진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펀드넷 시스템과 유사한 뉴펀드시스템(NFS)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및 자본시장 업계 전반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자본시장 및 펀드넷 시스템에 대한 시장참가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예탁결제원의 이날 업무설명회는 한국의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펀드넷 시스템을 통한 업무처리 프로세스 설명, 펀드넷 시스템의 도입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사 및 앞으로의 발전전략을 포괄하는 방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 펀드산업인프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자본시장 플랫폼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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