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2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ㆍ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양국의 견고한 관계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는 전후 70년간 일본의 행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그동안 우리가 걸어온 기본적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 법치가 세계에 높은 공헌을 해 미국 의회 연설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일관계는 전후 화해를 기본으로 공통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공고한 동맹국이 됐으며 함께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왔다”고 자화자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