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 성인 남녀 75%가 한번쯤 자살을 생각해 봤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여전히 부끄러운 사실이죠. 실제 2013년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8.5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자살률(12.1명)의 2배를 넘었습니다. 그럼 이 같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이번 조사에서 77.3%가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면 자살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주위의 관심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겠죠?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전합니다. 당신은 분명 소중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