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고용지표 개선에 하락…10년물 금리 1.99%

입력 2015-03-2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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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현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6bp(1bp=0.01%P) 오른 1.99%를 기록한 반면,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bp 상승한 2.58%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오른 0.61%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자 국채에 매도세가 쏠렸다. 여기에 신규로 발행한 7년 만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부진한 것도 국채 가격 하락 기조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8만2000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9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9만건보다 8000건 적은 것.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여기에 신규 발행된 290억 달러 규모의 7년 만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국채 투자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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