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내일을 위한 ‘직업능력개발사업’ 실적이 저조합니다. 청년 취업난은 갈수록 심화하고, 정년이나 명예퇴직 등으로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도 늘고 있지만 더 나은 일자리로 이직하거나 재취업을 위한 여건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지난 2월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건수 7만1832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5.9%나 감소했습니다. 또한 고용기금에서 지출되는 지원금액은 1년 전보다 3.3% 감소한 495억7000만원입니다. 작년 6월(451억6000만원) 이래 8개월만에 최저치입니다. 근로자 직업훈련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노동력의 질 저하를 우려케 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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