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들의 채무를 최대 50% 탕감하고 나머지는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는 국민행복기금이 출범 2년만에 38만명을 구제했습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공식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은 올해 2월까지 280만명의 연체채권을 매입·이관해 총 38만명의 채무조정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자들의 채무조정을 분석해보니 총 2조5000억원의 채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조3000억원을 감면받았고, 이는 1인당 평균 572만원의 빚을 탕감받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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