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 출시… 롯데 성적 따라 추가 금리 제공

입력 2015-03-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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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의 강민호는 24일 오후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을 방문해 가을야구 정기예금 상품을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 = BS금융그룹 제공)

부산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의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지난 2007년 당시 하위권을 맴돌던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대하며 '가을에도 야구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시한 이후 올해로 9년째 지속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예금상품이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최소 가입금액 1백만원 이상,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7월 말까지 3000억 한도로 판매된다.

기본금리는 1.7%이며, 1000만원 이상 가입할 경우에는 1.8%의 기본금리를 지급하고, 롯데의 2015년 성적에 따라 사은금리도 추가로 지급한다.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우승 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우대이율 0.1%P를 지급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시에는 300명을 추첨해 우대이율 0.1%P를 제공한다.

롯데 홈 관중 100만명 달성 시는 신규 가입 순 100명에게 우대이율 0.1%P, 롯데자이언츠가 홈 3번째 경기와 33번째 경기를 모두 승리하였을 경우 신규 가입 순으로 333명에게 우대이율 0.1%P를 지급한다.

이밖에 부산은행 신용카드를 사용해 롯데자이언츠 야구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신규 가입 순으로 100명에게 0.1%P의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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