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콘텐츠 경쟁력 향상 기대…목표가↑-KB투자증권

입력 2015-03-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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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5일 CJ E&M에 대해 콘텐츠 경쟁력 향상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1분기 방송부분 실적은 방송광고 비수기와 전분기 대비 부족한 킬러콘텐츠 등을 감안하면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이에 4분기 실현했던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가지 못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단기적인 실적 개선보다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따른 신규 수익원 창출 및 콘텐츠 제작 범위 및 플랫폼의 진출 확대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성장 발판 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바일게임 '레이븐'이 출시된 지난 12일 이후 CJ E&M 주가가 23.4% 오른 만큼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은 게임사업 이익 개선 기대"라며 "'레이븐'은 네이버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출시 3일 만에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하루 매출 5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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