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가격은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현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4bp(1bp=0.01%P) 하락한 1.87%를 기록한 반면,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bp 떨어진 2.46%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하락한 0.56%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미국 국채에 매수세가 쏠렸다. 10년 만기 국채금리의 경우 최근 6주이래 처음으로 1.9%를 밑돌았다.
여기에 26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이 신규발행된 것도 국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