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 설거지 모욕에 광대 하늘로...'보조개 미소'란 이런 것

입력 2015-03-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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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는 앞서 '삼시세끼' 7화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고, 이어 나영석 PD가 준비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꽃할배 그리스편)에 최지우가 짐꾼으로 합류하게 됐다. 또한 최지우는 '삼시세끼' 8화에서도 이순재와 만났다. 최지우는 강원도 정선에 찾아 온 이순재와 김영철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24일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은 촬영을 다 마친 후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 박희연 PD,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최지우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직진순재'라는 별명이 있는 이순재는 "평소 직진을 했지만 이번에는 직진을 안 해도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순재는 "최지우라는 훌륭한 짐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순재는 "(최지우를 보면서) 저런 며느리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왜 안 데려가나 싶다. 이서진이 있으니 또 모른다. 두 사람이 정말 잘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서진은 최지우에 대해 "살가운 성격"이라며 "또래 남자들이 윗사람들 앞에서 분위기 띄우는 걸 잘 못하는데, 최지우가 그 부분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진은 최지우에 대해 "요리가 자신 없었는데 최지우가 도맡아 했다"면서 "그래서 걱정을 놓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삼시세끼' 8화에서 최지우는 이순재를 위해 호떡을 만들었다. 도란도란 둘러앉아 고스톱을 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시세끼' 7화에서 최지우는 이서진이 씻어 온 도마를 보며 "오빠 여기 거품 있다"고 지적했지만 오히려 이서진은 방긋 웃었다. 이서진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너무 좋다"면서 "깔끔한 사람이 너무 좋다. 그동안 어느 누구도 나에게 '이렇게 오래 씻느냐'고만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이런 사람과 음식을 먹어야 겠구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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