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박상옥 인사청문회 개최·사회적경제기본법 4월국회 처리 등 합의

입력 2015-03-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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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4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또 ‘사회적경제기본법’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날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우선 여야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하기로 하되, 청문특위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실시하되, 일정은 여야 간사가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양측은 사회적경제기본법을 4월국회에서 합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4월 유 원내대표가 당내 사회적경제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어촌공동체회사 등을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정의하고 정부가 육성·지원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은 28일 일정이 종료되는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기구의 활동기한 내에 개혁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자원외교국조특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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