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슈포제 피부과학 재단상에 김정은 한양대교수 선정

입력 2015-03-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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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 대상 ‘경구 아연 보충 요법’ 논문에 높은 평가

▲좌측부터 로레알 코리아 얀 르 부르동 사장, 한양대병원 김정은 교수, 서울대학병원 박경찬 교수, 로레알 병원약국사업부 박소은 전무 이사 (사진=라로슈포제)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www.larocheposay.co.kr)는 ’제7회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 임상논문 분야 수상자로 한양대병원 김정은 피부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정은 교수는 아연이 부족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 아연 보충 요법의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인 ‘아토피 환자에서 모발 아연 레벨의 측정과 경구 아연 보충의 효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의 임상 정도를 여러 객관적인 지표로 측정하여 경구 아연 보충 요법이 아연이 부족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에는 중국, 일본, 싱가폴을 포함한 아시아의 주요 국가에서 총 45명이 지원했고 김정은 교수는 임상논문 분야의 19명의 지원자 중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00달러의 연구 후원금을 수상하게 됐다.

라로슈포제 홍보팀 이원선 차장은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력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해 고민하는 라로슈포제는 피부 과학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젊은 피부 과학자들의 연구를 후원해 왔다”며 “라로슈포제는 유능한 피부 과학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1985년에 유럽에서 처음 설립된 ‘라로슈포제 피부 과학 재단상’은 45세 이하 젊은 피부과 전문의들의 연구 활동 후원을 통해 피부 과학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한 것으로, 2008년 아시아 지역의 피부 과학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한 피부 과학 발전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으로 확대돼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의 연구를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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