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기업 신용리스크 컨설팅 확대

입력 2015-03-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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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0개로… 빅데이터 기반 재무상황 진단ㆍ분석

신용보증기금은 보증기업의 신용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Credit Risk Control 컨설팅(이하 CRC컨설팅)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보는 CRC컨설팅을 올해 1000개 기업으로 확대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CRC컨설팅은 신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처 관리 및 재무 상황 등 기업의 내외부 신용 리스크를 진단·분석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신용위험관리 기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자기신용관리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신보는 내다보고 있다.

신보는 최근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 고공행진으로 기업의 신용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중소기업의 신용등급을 끌어 올리기 위해 CRC컨설팅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보는 CRC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신용도 향상으로 인한 금융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을 얻게 되고 신보는 신용리스크 감소로 부실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신보는 CRC 컨설팅을 론칭하고, 시범적으로 120개 기업을 선정해 실시했다. 컨설팅을 받은 CEO들은 “CRC 컨설팅은 신용도 미흡요인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부진요인의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신용나침반 같이 느껴졌다”라고 반응했다.

권장섭 신보 자본시장부문 담당이사는 “CRC 컨설팅은 신보가 38년 동안 쌓아온 신용도 판별능력을 활용한 신보형 재능기부 컨설팅으로, 2015년에는 CRC컨설팅 시스템의 독창성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특허출원을 진행하는등 신보가 중소기업의 신용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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