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코스닥 상승개장…美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외인ㆍ기관 코스피로 이동

입력 2015-03-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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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다시 630선을 넘으며 장을 열었다. 개인 매수세가 수급을 주도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고 있다.

17~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 인사 시점이 3분기 이후로 지연됐다는 전망에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코스닥 보다 코스피 시장에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4포인트(0.37%) 오른 631.33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 3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이 16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팔자'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19억원 23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갈리고 있다. 종이/목재 +1.86%, 통신서비스 +1.50%, 제약 +1.09% 오락ㆍ문화 +1.02%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코스닥중견기업,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IT부품, 코스닥스타30, 화학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인턴ㅅ, 운송,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건설, 기타제조 등은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컴투스와 SK브로드밴드는 각각 +2.07%, +2.05%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1.08%, CJ E&M +0.98%, 내츄럴엔도텍 +0.94%, 메디톡스 +0.79%, 파라다이스 +0.24%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 -1.47%, 다음카카오 -1.24%, 동서 -0.56% 3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9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해 54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0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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