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의 64곳에서 늘어…전년보다 하락한 곳은 69곳
중국 부동산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지난 2월 70개 도시 중 66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의 64곳에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69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떨어져 전월과 같았다.
베이징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하이가 0.1%, 광저우가 0.2% 각각 하락했다. 중국 4대 도시 가운데 선전만이 유일하게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베이징이 3.6%, 상하이가 4.7%, 광저우 6.0%, 선전이 1.4% 각각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