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8일 기업은행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효과를 반영해 올해 순이자마진(NIM)을 하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 역시 기존 2만원에서 1만82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신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업은행의 순이익은 3209억원으로 컨센서스 3298억원과 부합하는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기준금리 인하효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감안했을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반영할 경우 올해 NIM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도 각각 8.4%, 6.7% 낮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1분기 원화대출성장은 중소기업여신 주도로 전분기 대비 1.9%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속도라면 15년 대출성장률은 우리 예상치인 6%를 무난히 달성하거나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