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230만원짜리 ‘포르쉐 디자인 P’9983’ 출시

입력 2015-03-17 14:24수정 2015-03-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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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디자인 P’9983’. 사진=블랙베리

캐나다 휴대폰 제조업체인 블랙베리가 이탈리아 포르쉐 디자인(Porsche Design)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한 2000달러(약 230만 원)짜리 스마트폰 신제품을 오는 4월 출시한다고 CNN머니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베리는 2012년부터 포르쉐 디자인과의 콜라보 단말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가을 기존 포르쉐 디자인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포르쉐 디자인 P’9983’을 선보이며 출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작인 P’9982는 QWERTY 키보드가 없지만 P’9983에선 이를 부활시켰다. 키 톱은 반투명 합성 소재로 되어 있으며 입체감을 살렸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과 함께 스테인리스로 ‘PORSCHE DESIGN’ 로고를 새긴 데다 카메라 렌즈도 사파이어를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디스플레이는 3.1인치(720×720) 터치패널식이며, RAM은 2GB, 스토리지는 64GB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와 200만 화소, 배터리는 2100mAh. 크기는 119×67.1×10.6mm이며, 무게는 140g이다. 운영체제(OS)‘블랙베리 OS 10.3’이다.

포르쉐 디자인은 1972년 페르디난드 알렉산더 포르쉐가 세운 산업디자인 업체다. 이 회사의 디자인은 의류에서부터 가방, 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럭셔리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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