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야 “공중 화장실 변기도 발로… 죄송합니다”

입력 2015-03-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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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소야가 깔끔한 엄마 때문에 생긴 습관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일 청소를 5번 이상 하는 청소광 아내 때문에 힘들다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소야는 "우리 엄마도 엄청 깔끔하다. 어릴 때 엄마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손잡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에도 손으로 누르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MC 정찬우가 혹시 공중 화장실 변기도 발로 내리는지 묻자 소야는 잠시 민망한 표정을 짓더니 "어떻게 아셨어요? 죄송하긴 한데"라고 답했다.

소야의 대답을 들은 MC 이영자는 "여자들 많이 그렇게 한다. 심지어 힐을 신고 변기 위에 올라가는 여자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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