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스타일
스타&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은 멕시코 칸쿤에서 김태희 화보 촬영에 나섰다. 칸쿤의 파라디수스 리조트와 길거리에서 김태희는 컬러풀한 드레스룩으로 카메라 앞에 서 적극적으로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리드했다.
김태희는 "추운 한국에 있다가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저절로 힐링되는 것 같다"며 오랜만의 화보 촬영을 마음껏 즐겼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세노테'라고 불리는 동굴 속 다이빙을 위해 칸쿤을 꼭 와보고 싶었다"면서 남다른 다이빙 사랑을 보였다. 오픈 워터 자격증을 딴 지 3년 됐다는 그녀는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다이빙을 한 후 지난해 말 필리핀으로 다이빙 여행을 다녀왔는데, 눈부시게 반짝이던 정어리 떼의 감흥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다이빙에서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일루션' 현상을 보게 돼 정말 신기했다"고 즐거워했다.
아울러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외국 유학 생활을 동경했는데, 유학 대신 일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심정으로 택한 작품"이라며 "왕희지의 부인 '씨루이' 역은 뻔한 여성상이 아닌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라 더욱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희의 여신 화보는 '인스타일'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