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연합뉴스)
기성용(26ㆍ스완지 시티)이 리버풀전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80분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평점 6점을 기록했다. 스완지 시티는 후반 23분 조던 핸더슨(25)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시티 주전 멤버 대부분이 평점 6점을 기록했고, 골키퍼 파비안스키만(30)이 여러차례 선방을 펼쳐 8점을 받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도 기성용에게 팀 내 최하점인 6점을 줬다. 최전방 공격수인 라우틀리지(30)가 기성용과 같은 6점을 받았다. 리버풀 골키퍼 미뇰렛(27)이 8점으로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결승골을 넣은 핸더슨이 7.5점으로 뒤를 따랐다.
이날 기성용은 0-1로 뒤진 후반 34분 다이어(28)와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