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ㆍ15 계속되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야구팬 행복한 주말

입력 2015-03-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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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연합뉴스)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주말에도 2연전을 펼치며 뜨거운 승부를 이어간다.

KT 위즈는 14ㆍ15일 두산 베어스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첫 홈경기를 가진다. KT 위즈는 14일 홈 구장 KT 위즈파크를 공개하고 개장식을 진행한다. 외야 응원과 걸그룹 EXID의 공연이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NC 다이노스와 마산야구장 경기를 펼친다. NC는 홈경기를 앞두고 13일 SK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NC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범경기는 유료로 진행된다.

KIA 타이거즈는 LG 트윈스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승부를 가른다. KIA로 합류한 윤석민(29)은 15일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윤석민은 경기감각을 올리기 위해 1이닝 정도 짧게 공을 던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넥센 히어로즈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맞붙고,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야구장에서 대결을 펼친다.

시범경기는 7일 시작돼 2주간 계속된다. 경기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후 1시로 연장 없이 진행된다. 경기 취소 시 재경기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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