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금리인하,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 기대” 환영

입력 2015-03-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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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비쳤다.

이날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 하항 조정했다. 사상 처음 기준금리 1%대 시대로 진입한 것.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기록했던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0%보다도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경련은 “최근 일본, 유로존, 중국 등 주요국이 경쟁적으로 양적완화,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절상돼 수출경쟁력에 타격이 있었다”며 “이번 금리 인하로 우리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 인하로 민간소비가 진작되고 국내 경기활성화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최근 저물가의 지속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이번 조치로 디플레이션 우려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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