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뉴시스)
기성용(27ㆍ스완지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 이어 리버풀을 꺾겠다고 다짐했다.
기성용은 9일(한국시간)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을 홈에서 이겼다”며 “(리버풀전도 이겨) 승리의 역사에 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 시티는 17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홈 경기를 펼친다. 스완지 시티는 얀필드에서 리버풀에게 1-4로 크게 패해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기성용은 “우리는 홈 팬과 함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좋은 추억이 있다”며 “리버풀은 매우 좋은 전력을 갖추고 있기에 우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홈에서 대승을 거두며 해트트릭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라며 홈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