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13년 만에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으로 컴백한다.
이문세는 지난 9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4월 7일 ‘뉴 디렉션’ 앨범을 발매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문세는 앨범 타이틀명과 친필사인을 적은 패널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외에 이문세는 “봄꽃이 피려고 했던 월요일. 갑자기 추워진 월요일 밤. 그대에게 따뜻해지는 소식. 이제 머지않아 이 낯익은 단어들을 자주 보시게 될 겁니다. 무엇을 말하려는지 아세요? 뉴 디렉션. 인생도 뉴 디렉션”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문세는 지난 2002년 정규 14집 앨범 ‘빨간 내복’을 발표한 후, 1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뉴 디렉션’을 앨범명으로 정한 이유는 이문세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과도 의미가 상통하기 때문이다.
이문세는 앨범 발매와 함께 공연으로 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4월 15일 개최되는 이문세의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THEATRE 이문세’ 역시 대중과 음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문세의 새 앨범을 라이브로 듣는 기회이자, 지금의 이문세를 만든 전설적인 명곡들이 무대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5 THEATRE 이문세’는 현재 서울, 부산, 전주, 경산 공연의 예매가 진행 중이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1983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중은 물론 동료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