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행사에서 애플워치를 소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신화뉴시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중국 가격이 세금을 포함해 최소 2588위안(약 46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애플스토어 중국 사이트는 이날 애플워치 현지 판매가를 공개했다. 보급형인 애플워치 스포츠는 377~435위안의 부가세를 포함해 2588~2988위안으로 매겨졌다.
중국 저가 스마트폰 가격이 1000위안대인 것을 감안하면 애플워치는 이들 스마트폰 가격의 3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애플워치 기본형은 4188~8288위안, 최고급 사양의 애플워치 에디션은 7만4800~12만6800위안으로 각각 책정됐다.
애플은 중국에서 4월 10일부터 선주문을 받으며 24일부터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