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시카고에 공격적 스윙, 4타수 1안타

입력 2015-03-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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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뉴시스)(뉴시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번 경기에서 시범경기 처음으로 네 번의 타격 기회를 얻었다. 추신수는 3구 이내에 타격하며 공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1회 초 1사 상황에서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29)의 2구째 공을 쳐 냈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인 3회 초 추신수는 두 번째 투수인 에릭 조키시(26)를 상대로 3구째에 배트를 휘둘러 2루수 키를 넘기며 우중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4회 초 뜬공과 6회 초 2루수 땅볼로 아웃을 기록하고 로빈슨 치리노스(31)와 교체됐다.

이날 텍사스는 미치 모어랜드(30), 조이 갈로(22), 토마스 필드(28)가 홈런을 기록하며 시카고 컵스에 6-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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