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정부에 리퍼트 대사 피습 관련 자국민 경비 강화 요청

입력 2015-03-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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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5일(현지시간) 오전 괴한의 습격을 받고나서 긴급히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관련 한국 정부에 자국민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행위는 결코 용서되지 않는다”고 강력히 비난하고 “한국 정부가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일본 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체류한 자국민의 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한국 정부에는 이들에 대한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 오른쪽 뺨에서 턱까지 길이 10cm 이상, 깊이 3cm의 상처를 입어 약 8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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