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BO공식홈페이지)
2015 한국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가 타이어뱅크로 확정됐다.
한국프로야구협회(KBO)와 타이어뱅크는 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후원 조인식을 열고 2015 프로야구 공식명칭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로 확정했다. 이날 공식 엠블럼도 공개했다.
KBO는 후원 금액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3년 계약에 연 70억원에 못 미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 동안 팔도는 60억원 규모의 스폰서 계약을 했다.
타이어뱅크는 1991년 타이어 전문점을 열어 현재 전국에 약 360개의 매장과 약 15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타이어 유통 전문 기업이다.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국민이 좋아하는 타이어뱅크’로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평소 국민의 안정을 지키며 국민이 좋아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중 많은 야구팬들이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KBO리그가 발전한다면 국민들이 더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2015 KBO 리그 타이틀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사회적 모범 기업인 타이어 뱅크가 프로야구와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스폰서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