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60% ‘R&Dㆍ품질본부’로 배치

입력 2015-03-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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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264명 중 약 60% 해당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신입사원의 60% 연구개발(R&D)과 품질 본부에 배치 품질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신입사원 246명중 60%의 인원을 연구개발본부와 품질본부에 배정했다. 이중 R&D본부에는 40%인 112명이 배치됐다. 친환경 자동차 및 자율주행 과련 독자기술을 개발해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품질본부에는 전체 신입사원의 15%에 해당하는 37명을 배치했다. 이는 지난해 5%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가 품질본부에 신입인력을 확충한 이유는 품질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이들을 품질 개선 전문가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모듈에서 단위 핵심 부품에 이르는 모든 제품의 기초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빠르게 현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초부터 두 달에 걸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동차 구조학을 비롯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만큼 인재채용 단계에서부터 꼼꼼히 지원자들을 검증했다”며 “제대로 된 직무교육과 꾸준한 코칭으로 이들이 현대모비스의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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