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 모비스, 전자랜드에 74-66 압승

입력 2015-03-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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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선수들이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자랜드에게 74-66 압승을 거둔뒤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뉴시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압도했다.

울산 모비스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자랜드를 74-66으로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 중반 40-38까지 따라붙으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모비스를 넘지 못했다. 모비스는 주장 양동근(34)과 박구영(31) 등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38승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이미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지만 흐트러지지 않고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모비스는 전날 원주 동부가 서울 SK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동부와 SK는 37승 15패로 동률인 상황에서 리그 2위를 차지하기 위해 각자 남은 두 경기에 집중한다. 리그 2위에 오르게 되면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해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동부는 3일 KT전에 이어 5일 삼성과 맞붙고, SK는 3일 KCC와 경기한 후 5일 오리온스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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