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화 '죽음' 언급하며 지킨 의리..여친 언급에 '경악' 왜?

입력 2015-03-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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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그룹 신화가 2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등장했다.

신화는 데뷔 17년차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다.

MC들이"언제까지 신화를 계속 할 것이냐"고 묻자 전진은 "멤버 한명이 죽지 않는 이상 신화는 계속 된다"고 대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언젠가 누구 한명은 솔로 활동 하겠다"면서 웃음을 지어 웃음 바다가 됐다.

또한 이민우는 "요즘 들어 누가 먼저 결혼할지, 신화가 다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하자 이영자는 "그럼 요즘 여자 친구 있는 멤버 손을 들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화 멤버 모두 딴 곳을 쳐다보거나 멍때리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피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게 신화 비결 아니냐"면서 "여자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지켜준다"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 밤중에 외출 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사연 속 주인공은 "매일 밤 엄마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 밤만 되면 어디론가 쓰윽 사라지는 엄마는 새벽 3시에 운동을 갔다 오고! 새벽 6시까지 친구를 만나고 온다. 대체 그 새벽에 무슨 운동을 하고 누굴 만난다는 건지…세상이 이렇게 흉흉한데! 이대로 엄마를 지켜 볼 순 없다"고 털어놓는다.

이외에도 부모님 싸움에 새우등 터진 20대 아들이 고민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고민 속 주인공은 "창피하지만 부모님은 20년째 방귀 때문에 싸우고 계신다. 엄마가 방귀 뀔 때마가 극도로 싫어하는 아버지와 방귀를 막 뀌는 엄마 때문에 집안이 살얼음판이다. 밥을 먹다가도 엄마 방귀소리에 아빠가 밥 맛 떨어진다고 식사도 안하신다. 이 지긋지긋한 싸움 그만 좀 멈춰달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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