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 앱스토어인 플레이스토어에서 광고료를 받고 앱을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하는 새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앱 개발자들은 구글에 돈을 내면 플레이스토어 특정 카테고리에서 자신의 앱을 상단에 표출시킬 수 있다. 이들 앱에는 제목 밑에 작게 ‘광고’라는 표시가 붙을 예정이다.
구글은 “광고료 도입으로 인터넷 검색서비스에서 이용자와 광도주 모두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을 목격했다”며 “모바일 앱 개발자들도 이런 이득을 누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일럿 테스트 기간에는 초대된 개발자들만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피드백이 목적이기 때문에 돈을 받지 않는다. 구글은 언제 테스트가 끝날지, 현재 참가한 앱 개발업체들은 얼마나 되는지 등 세부상항을 밝히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