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소름돋는 반전 '1위 수성'...정상 턱 밑 ‘착하지 않은 여자들’, 또 하락한 '하이드 지킬 나'

입력 2015-02-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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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착하지 않은 여자들, 하이드 지킬 나,

▲mbc '킬미힐미'

MBC ‘킬미힐미’가 수목극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킬미힐미’ 16회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5일 방송된 15회 시청률 10.5%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킬미힐미’는 여전히 동시간대 드라마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의 본명을 둘러싼 소름끼치는 반전이 공개됐다. 차도현(지성)은 21년 전 승진가의 지하실에서 학대를 받았던 아이가 오리진이었다는 것을 오리온(박서준)에게 고백했다. 차도현은 오리진을 지키지 못했다는 절망에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게 됐다. 오리진 역시 자신이 승진가에서 21년 전 누군가에게 학대를 받았고 당시 차도현이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특히 오리진의 진짜 이름이 차도현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같은 충격 반전에도 '킬미힐미'는 향후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의 치열한 정상 자리 다툼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날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전국기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1회 시청률 9.1%보다 0.7%포인트 상승, 10%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 '킬미힐미'와는 불과 0.6%포인트 차이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분에서 5.6%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하이드 지킬, 나’는 전날 0.4%포인트 하락한 5.2%의 시청률을 보이면서 또다시 동시간대 최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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