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쯤 인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에 일본으로 회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항공기가 출발한 지 3시간 20여분 뒤 4번 엔진 오일필터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작동됐으며, 안전 규정에 따라 해당 엔진 작동을 정지시키고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오늘 새벽 3시 30분쯤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 747 기종으로 당시 22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측은 동일 기종의 대체 항공기를 간사이 공항으로 보내 승객들을 옮겨 태우고서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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