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6 엣지, 아이폰6 플러스보다 비싸게 출시되나

입력 2015-02-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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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왼쪽)와 갤럭시S6(오른쪽)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사진=해외 인터넷 커뮤니티)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6’의 가격 정보가 공개됐다.

26일(한국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의 보도에 따르면 양면에 엣지 스크린이 탑재된 갤럭시S6 엣지 모델의 가격이 아이폰6 플러스보다 6만원 가량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갤럭시S6 64GB 모델은 949유로(약 118만원), 128GB 모델은 1049유로(약 130만원)로 128GB 모델의 가격은 현재 유럽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6 플러스 128GB 모델보다 50유로(약 6만원)이상 더 비싸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최대 통신회사 버라이즌을 인용, 갤럭시S6 32GB 700달러 초반, 64GB 700달러 후반, 128GB 800달러 후반으로, 엣지 모델은 800달러 초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전해진 갤럭시S6 엣지 가격은 지난 2월 초 전해졌던 가격과 동일한 것이어서 이 가격이 실제 출고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IT매체 안드로이드핏은 갤럭시S6가 32GB, 64GB, 128GB 등 세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749유로(약 93만원), 849유로(약 106만원), 949유로(약 118만원)로 엣지 모델은 각각 849유로, 949유로, 1049유로로 책정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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