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한국에 들어온 최초의 파스타는?

입력 2015-02-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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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수요미식회’ 한국에 들어온 최초의 파스타는?

‘수요미식회’에 출연 중인 전현무, 김유석, 강용석 등이 파스타에 얽힌 자신들의 추억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파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내 생에 첫 파스타는 신촌에 있던 쏘렌토였다’며, 쏘렌토는 미팅이나 여자친구와 데이트 할 때나 갈 수 있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여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 '까르보나라', '알리오 올리오' 같은 파스타 이름을 달달 외웠다는 전현무의 발언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용석은 “1985년 피자헛이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갈은 고기와 토마토 소스가 섞인 미트소스 스파게티나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파스타”라고 말했다.

이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80년대에 파스타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건 맞지만, 우리는 그 훨씬 이전부터 파스타를 먹었다”고 말했다. 80년대 이전에 경양식 집에서 먹던 ‘마카로니’를 이야기 한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파스타’라고 부르는 긴 면 모양의 ‘스파게티’는 파스타의 한 종류다. 마카로니는 쇼트 파스타(short pasta)의 일종이다.

tvN ‘수요미식회’는 MC 전현무, 김희철의 진행으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요리연구가 홍신애, 식도락가 강용석 변호사와 배우 김유석, 그리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이자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인 가수 박용인이 함께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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