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 통증으로 하루 휴식 “심각한 수준 아니다”

입력 2015-0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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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류현진(28ㆍLA다저스)이 등에 불편함을 느껴 훈련을 쉬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카멜백 렌치에서 진행된 LA 다저스 스프링 캠프 훈련 일정에 참가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류현진은 전날 스프링캠프 훈련 두 번째 불펜피칭에서 45개의 공을 던졌다. 첫 번째 불펜피칭에서 이틀 만에 공을 던져 등에 부담이 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현지 취재진을 통해 “어제 불펜피칭을 마친 후 부터 조금 불편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엠엘비닷컴은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이 등 부분에 불편감이 있어 오늘 훈령에서 제외됐다”며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27일 훈련 일정에는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1월 10일 공식 훈련 일정보다 일찍 애리조나로 떠나 훈련을 준비했다. 부상을 방지하고 몸을 빨리 현지에 적응시키기 위해서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어깨부상 등으로 등판하지 못해 규정이닝인 162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엔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작은 증상에도 세심한 대처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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