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임직원들이 급여 1% 기부를 통해 만든 포스코 1%나눔재단이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포스코 1%나눔재단이 지원하고 여성가족부 산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비 지원 사업이다.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자녀나 탈북 청소년 등이 진로를 개척하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그림 전시, 칵테일 쇼,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 적극적인 노력으로 본인의 목표를 이뤄낸 청소년 23명과 이들을 지원해준 멘토 교사 13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실히 노력한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향해 힘껏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작년 4월부터 총 54명의 다문화·탈북 청소년에게 교육비를 지원했으며 오는 4월부터 2차년도 지원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