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임상3상 조기 완료 소식에 ↑

입력 2015-0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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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백혈병치료제인 ‘슈펙트’가 1차 치료제 진입과 관련한 임상3상 시험을 예정보다 빨리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일양약품은 전일대비 7.23% 오른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일양약품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에 대한 다국가 임상3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슈펙트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24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외 24개 대형병원과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 등에서 다국가·다기관 임상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약 3년 6개월 만에 임상을 완료하고,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미 임상 진행과 동시에 데이터 모티너링도 꾸준히 해왔다”며 “모니터링 과정에서 얻은 결과도 유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1차 치료제 시장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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