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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 허백련,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 소정 변관식, 청전 이상범, 심산 노수현 등 이른바 근대 한국화 6대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한은갤러리에서 '근현대 한국화 명품 30선'이라는 이름으로 5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한은이 소장한 미술품 가운데 근현대 한국화 작가 30명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관람은 무료로 할 수 있다.
한은은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은 소장품 기획전인 '근현대 유화 명품 30선'의 연장선에서 마련한 전시"라며 "근현대 한국화의 맥과 발전과정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 60여년간 국전 수상작 등을 구입, 소장해왔으며 2002년 한은갤러리를 열고서는 매년 2∼3차례씩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