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내정자는 해양 수산 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으로 해양 수산 관련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신임 해수부장관 임명은 지난해 12월 이 전 장관이 사임한 지 약 2개월만에서야 이뤄졌다.
3선 중진인 유 의원은 1959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법대, 미국 뉴욕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아 국제법 변호사와 겸임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유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부산 서구에 출마해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친박계인 유의원은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자 ‘친박 무소속 연대’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이후 한나라당으로 복귀해 박 대통령을 주축으로 하는 친박 의원 모임인 '여의포럼'을 이끌었다.
유 의원은 재선이었던 2011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를 맡아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주도했다. 이어 유 위원은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외교역량강화 특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59년 부산 △부산 동아고 △서울대 법학과 △제25회 사법고시 △미국 뉴욕대 법학석사 △법무법인 국제종합법률사무소 △부산 상대·한국 해양대 겸임교수 △주한 몽골 명예 영사 △제17·18·19대 국회의원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사법개혁 △새누리당 외교역량강화 특위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