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신임 해수부 장관에 유기준 새누리 의원 내정

입력 2015-02-17 14:02수정 2015-02-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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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후임 해수부 장관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내정자는 해양 수산 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으로 해양 수산 관련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신임 해수부장관 임명은 지난해 12월 이 전 장관이 사임한 지 약 2개월만에서야 이뤄졌다.

3선 중진인 유 의원은 1959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법대, 미국 뉴욕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아 국제법 변호사와 겸임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유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부산 서구에 출마해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친박계인 유의원은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자 ‘친박 무소속 연대’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이후 한나라당으로 복귀해 박 대통령을 주축으로 하는 친박 의원 모임인 '여의포럼'을 이끌었다.

유 의원은 재선이었던 2011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를 맡아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주도했다. 이어 유 위원은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외교역량강화 특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59년 부산 △부산 동아고 △서울대 법학과 △제25회 사법고시 △미국 뉴욕대 법학석사 △법무법인 국제종합법률사무소 △부산 상대·한국 해양대 겸임교수 △주한 몽골 명예 영사 △제17·18·19대 국회의원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사법개혁 △새누리당 외교역량강화 특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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