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엠에스오토텍, 저조한 작년 실적에 ‘하락세’

입력 2015-02-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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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오토텍의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8% 하락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엠에스오토텍은 17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4.27%(250원) 하락한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은 전일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221억4032만원으로 전년비 48.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310억84만원으로 22.8%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24억796만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이날 엠에스오토텍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영업익 하락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브라질 법인 등 종속회사 부진이다. 다임러에 프레스를 독점 공급하는 제2인도공장의 수급률도 당초 투자설비 당시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선루프와 핫스탬핑 제품을 신규 납품한 쌍용차 티볼리의 시장 반응은 좋지만 티볼리 한 종목에 대한 납품으로는 엠에스오토텍 이익과 시장 점유율 면에서 의미 있는 상승분을 보여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관계자는 “올해 핫스탬핑과 선루프 신규 수주 확보에 주력하고 부실 법인을 적극적으로 정리하면서 실적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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