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한복체험·전통음료 등 설 맞이 이벤트

입력 2015-02-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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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1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어린이 승객들을 위한 한복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2층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한복체험 서비스를 실시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에게 한복을 입혀주고 승무원과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

활주로에서는 제주로 향하는 승객들에게 환송인사를 실시했다. 항공기가 주기장을 떠나 활주로로 이동할 때 지상요원들이 승객들에게 환송인사를 하는데, 이날은 한복을 입은 지상요원들이 새해인사를 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17일에는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 원하는 승객에게는 세뱃돈을 넣을 수 있는 봉투를 선물하며,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항공 국내선 전 노선에서 수정과 등 전통음료를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17일부터 22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 투입돼 업무지원을 하며 새해인사와 함께 귀성과 여행 편의를 돕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는 어린이 대상 이벤트와 함께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한 걸음 더 다가가 소통하기 위한 고객접점 서비스를 확대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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