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모두 6대를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나는 2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모두 21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18번째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오는 4월 부산기점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타이완 타이베이 등 국제선 신규취항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또 기단 확대를 통해 올해 국내선에서 460만석, 국제선에서 315만석 등 모두 775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국내선은 24.0%, 국제선은 21.6%, 전체적으로는 23.0% 증가한 규모다.
제주항공은 공급석 확대계획이 여객수송 실적에도 반영돼 지난 1월 기준 국내선 시장점유율은 16.4%로 지난해 같은 기간(14.3%)보다 2.1%포인트 증가했으며, 특히 제주기점 점유율은 19.3%로 2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비중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