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왜 대한상의로] 문재인 “경제정당 만들겠다” … 박용만 “경제 살리기 여야 구분 없어”

입력 2015-02-13 14:25수정 2015-02-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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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문재인 대표와 박용만 회장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 상의 회관 20층 챔버홀에서 비공식 환담을 가졌다.

환담 전 10여분간의 공식 사진촬영 현장에서 문 대표는 “제가 당 대표 역임하는 동안에 정치 현안만 갖고 가는 정당에서 경제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며 “앞으로 정책적 제안들을 내놓을 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계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과거 우리당과 경제계 사이에 소통이 있어왔지만 앞으로는 정례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만나면서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경제살리기, 우리 경제이야기 대해서는 여야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공감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위해 많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서로 맞대고 방안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가 당 대표 취임 후 경제단체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문 대표 이외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강기정 정책위의장, 양승조 사무총장, 김현미 비서실장, 유은혜 대변인, 이상직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에서는 박 회장과 이동근 상근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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