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11회 예고 황정음, 지성에 "네 매력을 어필해봐~" 지성 "이건 내 마지막 자존심"

입력 2015-02-11 17:02

'킬미힐미 11회 예고'

(MBC 방송캡처)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11회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이 신세기로 변한 차도현(지성)에게 "신세기네 나한테 네 매력을 어필해봐"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오리진은 "할 거야, 말 거야?"라며 신세기를 놀렸다.

앞서 신세기는 오리진에게 "도현과 나 중 선택하라"고 강요하자 오리진이 신세기에게 매력 어필을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는 신세기는 오리진은 향해 "이건 내 마지막 자존심이야" 라고 말해 오리진이 신세기에게 어떤 요구를 했는 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신세기는 "화내지 않는다. 폭력을 쓰지 않는다"라고 혼잣말을 되뇌이는 모습이 오리진과의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추정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오리진의 오빠 오리온(박서준)은 예고편에서 "네 편이라서, 네 편이니까 이러는 거야" 라고 말해 극중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 오리진이 오리온의 방에서 그간 오리온이 차도현에 대해 몰래 모은 자료를 우연히 발견, 오리온에게 "리온아, 대체 이게 다 뭐야"라고 물어 오리온과 차도현 오리진 이들 세 명의 관계가 앞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킬미힐미 11회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