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멀티 코어 성능, ‘갤노트4·아이패드에어2’ 뛰어넘어

입력 2015-0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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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긱벤치)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6’의 곡면 엣지 모델인 ‘갤럭시S6 엣지’가 긱벤치(Geekbench) 벤치마크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CPU 성능을 측정하는 긱벤치는 갤럭시S6 엣지(SM-G925P)가 싱글 코어에서 1492점, 멀티 코어에서 5077점의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한 갤럭시노트4의 점수 1054(싱글 코어), 3374(멀티코어)를 훨씬 능가하는 점수다.

갤럭시S6 엣지는 애플 최신 태블릿PC 아이패드 에어2의 멀티코어 점수 4532점에도 앞섰다. 반면 싱글코어에서는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와 테그라 K1 프로세서가 탑재된 구글 태블릿PC 넥서스9 점수보다는 낮았다.

긱벤치는 갤럭시S6의 이같은 비약적인 성능 향상은 14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는 프로세서 영향과 삼성전자의 터치위즈 최적화 작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웹 사이트에 등장한 '갤럭시S6 엣지'는 SM-G925P란 모델명을 가지고 있으며 엑시노스 7420 옥타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5.0.2, 3GB 램을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 스페인에서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S6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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