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영업비용 증가 전망…목표가↓-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02-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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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영업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하 연구원은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319% 증가한 83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403% 늘어난 36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신작 부재로 스포츠 장르 등의 게임 매출액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4분기 서머너즈워 관련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되면서 마케팅비가 전분기대비 100%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다"며 "전사 인센티브 비용 또한 반영되면서 인건비가 전분기대비 36% 늘어난 7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6% 증가한 3897억원, 영업비용은 같은 기간 77% 증가한 179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마케팅이나 인건비 등 영업비용을 감안해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보다 낮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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